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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대학의 부당한 대우에 좌절해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여강사의 사연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. <BR><BR>지난 16일 방송된 `추적 60분` `딸과 떠난 마지막 여행, 엘리트 여강사는 왜 죽음을 선택했나`에서는 유학파 엘리트 여강사 한경선 씨의 자살과 원인으로 지적된 열악한 강사들의 삶을 집중 조명했다. <BR><BR>지난 3월 27일 미국 텍사스 주 한 모텔에서 한경선씨가 사망했다. 당시 16세 딸과 함께 여행중이었던 한씨의 유서에는 한국 대학 강단에서 겪었던 부당한 일들과 자신이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절박함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. <BR><BR> <P><IMG src="http://image.edaily.co.kr/images/photo/files/NP/S/2008/04/PS08041700066.JPG" border="0"></P> <P>한씨의 공식 직책은 `강의 전담 교수`. 이는 시간강사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조건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해온 제도다. <BR><BR>그러나 현장의 진실은 다르다. 전임교원 비율을 높이기 위한 편법으로 대학들이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장기 임용 부담이 없는 강의 전담 교수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. <BR><BR>시간강사의 평균 월급은 75만원으로 여전히 강사들은 법적으로 교원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. <BR><BR>이날 방송이 나간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. <BR><BR>네티즌들은 "사학비리와 편법 너무 심하다. 인맥과 돈이 판치는 세상에서 홀로 싸우기는 너무 힘드셨을거 같다" "시간 강사들이 왜 자살을 선택했을까 생각해 보면 너무나 외롭고 힘든 현실 때문이라 생각된다" "학교측 관계자들의 비인간성에 치가 떨린다"며 국내 대학 현실을 비판했다. <BR><BR><BR>인문학 박사학위 소지자인 A씨(39)는 8년째 가방 하나 들고 전국을 돌며 시간강사로 뛰고 있다. 지방대 강의를 나가는 날이면 새벽부터 서울역 대합실에 앉아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며 강의 준비를 한 뒤 무궁화호를 타고 가 3시간 연속 마이크를 잡는다.<BR><BR>하지만 신간서적 한 권 사보기 어려운 형편이다. 강사료가 시간당 3만원 정도여서 1년 수입이 600만원을 넘지 않는다. A씨는 "학원강의부터 과외·번역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"고 털어놨다<BR><BR></P> <IMG id="artImg1" height="420" alt="" src="http://image.chosun.com/sitedata/image/201005/01/2010050100016_0.jpg" width="480"> <BR>아르바이트 포털 '알바로'가 집계한 아르바이트 시급(時給)과 비교해 보면 행사보조(최고 2만5000원), 리서치요원(2만원)을 약간 웃돌고, 텔레마케팅(1만원)이나 주차 도우미(9000원), 택배(8150원)보다 3~4배쯤 높은 수준이다.<BR><BR>그러나 시간강사는 강의 준비 시간이 많이 드는 데다 과목당 1주일에 3~4시간밖에 강의할 수 없어 실질 수입은 아르바이트보다 적고 생계유지가 힘들 정도라고 강사들은 주장했다. <이데일리> <조선일보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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